창원중부경찰서(서장 경무관 남구준)가 경찰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경찰 역시 치안고객인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동체 치안을 구축하기 위한 시민경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경찰학교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20명의 지역주민들의 입교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18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통사고 발생 시 처리 절차, 범죄예방 요령 등 실생활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위주의 교육과 CCTV 관제센터 견학, 112신고센터 견학  시뮬레이션 사격 체험 등 총 20시간 가량 진행됐다.

남구준 서장은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교육을 받는 것이 쉽지 않지만 2주간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에서 체험한 지식 등으로 교육 종료 후에도 경찰의 든든한 치안파트너로 지역 체감 치안 안전 향상에 기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 구축 하는데 노력 한다는 계획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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