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2011학년도 도내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을 10월 30일자로 공고했다.

전형요강에 따르면 도내 평준화지역 중 1학군(창원시 성산구·의창구)에서 7천252명, 2학군(창원시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4천375명, 3학군(진주)3천589명, 4학군(김해) 4천173명 등 지난해 1만9천642명보다 253명 감소한 총 1만9천389명을 중학교 내신성적석차 백분율에 의해 선발하게 된다.

12월15일부터 21일까지 4개 지역 학군별로 원서를 접수하고, 학군별로 남·여 전체 합격자수를 총 정원으로 해 배정한다.

합격자 및 배정 결과는 2011년 1월 21일, 도내 중학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는 교육지원청을 통해 출신학교장에게 일괄 통보하고, 타시·도 졸업자 및 검정고시합격자는 응시학군 소재 교육지원청에서 합격증(배정통지서)을 교부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작년에는 4개 평준화지역 모두 미달되어 지원자 전원이 합격했지만 올해는 평준화지역 고등학교의 수용정원보다 입학 지원희망자수가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생들은 부모님·담임선생님과 진지한 진로 진학 상담을 하여, 전기학교와 후기 비평준화 일반고 중에서도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학교를 선택하는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고 전했다.

황민성  hwang@cwin.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