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병원, ‘찾아가는 사랑의 무료진료’ 실시

창원시 진해구 웅동2동 소재 세명병원(대표원장 윤기현)은 21일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웅동2동주민센터 3층에서 무료진료 서비스를 실시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무료진료는 웅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인상)의 주최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경제적인 사정으로 병원에 잘 가지 않는 사실을 안타깝게 생각해 세명병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세명병원 정형외과, 내과 등 의료진 10명이 방문해 저소득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함께 건강검진, 영양제(링거) 지원, 물리치료도 병행해 진행됐다.
 
세명병원 윤기현 원장은 “관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혜택을 제공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지역주민의 몸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마음 치료 및 이웃의 아픔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병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세명병원은 2010년 10월 개원한 이후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전달 뿐만 아니라 가주동 주민 무료진료, 관내 경로당 순회 나눔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사랑의 무료진료 서비스은 작년 10월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실시하였으며 향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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