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관내 안경업소 및 치과기공소를 대상으로 안경판매와 치과기공물제작 등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군민에게 질 높은 눈 건강서비스 제공과 안경 및 콘택트렌즈의 건전한 판매 유도, 안전한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안경업소 6개소, 치과기공소 3개소를 방문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경업소 및 치기공사가 지켜야 할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및 관련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업소 운영 적정여부 ▲규정된 시설 및 장비 보유여부 ▲개설변경사항 신고여부 ▲거짓․과대광고 및 영리를 목적으로 고객 유인 알선 여부 ▲무면허 행위 여부 ▲무자격자의 조제 및 판매 여부 ▲6세미만 소아 안경조제 및 콘택트렌즈 판매 시 의사 처방 판매 여부 ▲치과의사가 발행한 기공물제작의뢰서 비치여부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 적발 시 경미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계도 및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김홍준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