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8월 23일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에 나선다.

이번 감시활동은 폭염으로 녹조가 악화되고, 장마철‧집중호우 등 취약시기를 틈타 수질오염물질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로 인한 공공수역 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폐수, 폐기물처리업소 및 가축분뇨배출시설 등 수질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100여개 사업장에 대해 환경오염방지시설 미가동,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 집중 감시 및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반복위반업소, 대규모 가축분뇨 배출시설이 위치한 인근 하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장마철 고장‧훼손된 환경오염 방지시설에 대해 시설복구 유도 및 기술지원을 실시 할 계획이다.

김해시 환경위생국장은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고의적이고 중대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또는 사법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관리자들의 철저한 운영관리를 당부하고, 하절기 깨끗한 수질환경관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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