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라이프 음식·맛집
비 오는 날 “후루룩~” 생각나는 짬뽕목살이 올라간 이색짬뽕부터 70년 된 동네 맛집까지…

장마가 계속되면 몸도 마음도 축축 늘어지고 건강에도 이상신호가 오기 쉽다. 특히 비 오는 날은 입맛도 떨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비오는 날, 밀가루음식, 매운 음식이 생각난다고 말한다. 얼큰한 국물에 해산물, 쫄깃한 면발이 생각날 때, 창원에서 가볼만 한 짬뽕 맛집 3곳을 소개한다.

[이색적인 목살 짬뽕]
줄 서서 먹는 양덕동 3000도씨

제일 먼저 소개할 곳은 돼지고기가 토핑으로 올려져 이색적인 맛을 자랑하는 ‘3000도씨 짬뽕’이다. 일반적으로 해산물이 가득 들어가 있다면 이 식당에는 불향을 가득 머금은 목살

구이가 올려져 있다.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육식’ 짬봉이다. 매장이 좁은 편으로 테이블이 7~8개 정도. 조금만 늦게 가면 웨이팅은 기본이다. 처음 오픈했을

때만큼 줄 서지 않지만 여전히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SNS 유명 맛집이다. 한 번에 11인분까지 조리 가능하기 때문에 주문하면 7분~20분 정도 소요된다. 탕수육도 아닌 것이 꿔바로

우도 아닌 것이 이름 그대로의 ‘돼지튀김’은 맥주 안주로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2명이서 목살짬뽕 1인분과 돼지튀김 1인분 주문하면 양이 적당하다. 기본 해산물로 맛을 낸 깔끔

한 국물에 고기 맛이 더해져, 특이한 느낌의 '목살짬뽕' 어떻게 보면 다른 집에 비해 국물이 덜 느끼한 편으로 조금 매콤한 편이다.

위치 : 양덕 광장 바로 앞
전화 : 055-252-7700
배달 불가

[백짬뽕이 먹고 싶은 날]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간 신월동 용봉

관공서가 밀집한 신월동에는 깔끔하면서 단체모임이 가능한 맛집이 생각보다 많다. 빨간 국물 말고 담백한 흰 국물이 생각나는 날 꼭 한번 찾아가볼만 한 신월동 중화요리전문점 ‘

용봉’. 일반 짬뽕도 먹어 봤지만 용봉의 대표메뉴는 역시 ‘백짬뽕’이다. 고기 완자, 죽순, 생선 살, 버섯 등 재료가 매우 다양하게 들어간 편으로 뜨거울 때 후루룩 먹으면 느끼

함도 덜하고 맛있다. 주변 관공서, 회사 사람들이 점심 식사하러 많이 가는 탓에 주말보다 평일에 사람이 더 많은 편이다.
주말 가족 특선(45000원) 메뉴도 추천한다. 탕수육+칠리새우+짜장면3개 가 세트로 나오는데 양도 푸짐해서 어린아이를 둔 가족이 먹기에 적당하다. 전용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주차

가 편하고 일반 홀과 크고 작은 룸이 있어 단체 모임 하기 좋은 장소이다.

위치: 신월동 용지공원 맞은편 (아웃도어 골목 길가)
전화 : 055-267-0553
배달 불가

[70년 된 창원 짬뽕 맛집]
동네 어르신들도 즐겨 찾는 중동 국일성

마지막으로 소개 할 곳은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 위치한 ‘국일성’. 말 그대로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는 70년 된 중동 맛집으로 화교가 운영중인 곳이다. 소답시장이라도 열리는 날

이면 더욱 사람들로 붐비는 '국일성'은 원래는 인근 다른 건물 2층에 있었는데 현재는 중동 우체국 뒷편 깔끔한 건물로 확장 이전했다. 오래된 중동 맛집이다 보니 인근 주민들에게

꽤 유명한 편이다. 조개, 새우, 해삼 등 해산물이 가득 들어가 시원한 맛을 내는 ‘삼선짬뽕(백짬뽕)’과 매콤한 맛의 ‘사천짬뽕(빨간짬뽕)’을 추천한다. 소스가 풍부한 간짜장과

‘부먹’으로 서빙되는 탕수육도 인기메뉴다. 국일성에 면은 쌀가루로 면을 뽑아 소화가 잘 된다고 한다. 중년 남성이 “고등학교 다닐 때 저녁마다 슬리퍼를 끌고 갔던 추억이 있는

곳인데 아직까지 있네요” 라는 추억을 불러일으킬 만큼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국일성’. 오래된 만큼 손맛도 좋은 동네 맛집으로 Go~ Go~

위치 : 중동우체국 뒷편 (창원시 의창구 중동 660-2)
주문 : 055-255-3588
배달가능 (중동, 소답동 가까운 지역만 가능)

 

최경연 기자  wooul1004@hanmail.net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경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