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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기억하고 상처를 모듬는 자리 마련창원시, 인권자주평화다짐비 명판 제막식 가져
인권자주평화다짐비 명판 제막식 가져

창원시는 10일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인권자주평화다짐비 지키기 시민모임에서 주관하는 ‘인권자주평화다짐비(이하 다짐비) 명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막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김지수 도의회의장 및 여러 단체에서 참석해 할머니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짐비는 지난 2015년 8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시민들의 모금과 창원시의 지원을 통해 건립됐으며, 명판(가로 160cm, 세로 60cm)은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상기시키고, 다짐비의 명칭과 의미를 정확하기 전달하기 위해 이번에 설치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제막식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면서 아울러, “살아계신 할머니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그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해 다짐비 보호를 위해 ‘창원시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 오동동 다짐비 민간지킴이단에서 주2회 이상 순찰활동과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된 239명 중 27명의 할머니들이 생존해 있고, 평균연령은 91세로 우리시에는 4명이 있으며, 여성가족부와 경상남도·창원시에서는 생활안정 지원금과 생활보조비, 간병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창원=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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