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NH농협은행 함안군지부(지부장 박성제)가 11일 군수실을 방문해 군 제휴카드 적립기금 2천35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성제 NH농협은행 함안군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해 조근제 군수에게 지난해 농협은행 제휴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기금을 전달했다.

이 지부장은 “이번 기금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농협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적립된 기금으로 군민을 위해 다시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달받은 기금은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휴카드 기금은 군이 각 사회단체에 지급한 보조금 지출카드 사용액과 군 공무원의 복지카드 사용액, 군의 법인카드 사용액에 대해 농협이 일정 비율의 기금을 적립, 이듬해 지자체에 출연하는 제도다.

농협 군지부가 이날 기금을 전달함에 따라 2006년부터 지금까지 출연한 기금은 총 3억 2천300만 원에 이른다.

함안=조홍래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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