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 기업사랑공원 내 물놀이장이 폭염 속에 13일 개장을 맞아 인근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이들이의 발길이 개장 첫날부터 이어졌다.

기업사랑공원 내 물놀이장은 2천㎡ 규모에 동시수용인원 400~500명으로 어린이와 영·유아 놀이터를 구분해 물놀이터 2개소를 운영하며, 자이언트트리(대형조형물+놀이터), 워터드롭, 기린벤치, 야자수 버켓, 워터샤워, 유아슬라이드, 워터터널 등 8종의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에는 그늘막 막구조 파고라 2개소, 썬차일 6개 추가 설치, 샤워장 확장 등 시설물을 보완해 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8월 26일(매일 오전 11시 ~ 5시 20분)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배정란 성산구 산림농정과장은 “더운 여름철 기업사랑공원 물놀이장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가족단위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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