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6일부터 군내 개인택시 및 일반택시를 대상으로 택시 부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택시부제 시행은 지난 4월 27일 개인택시와 일반택시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간담회 당시 합의한 이후 운송사업자 간 의견 조율 및 군민 여론수렴을 통해 시행하게 됐다.

택시 부제는 요일별 7부제로 시행되며 부제시간은 해당일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로 해당 차량은 오전 7시까지 입고해야한다.

고성군에 등록된 택시 수는 186대로 군은 이번 택시부제 시행을 통해 일일 운행 차량이 30대 정도 감축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택시 부제가 시행되면 택시 운전자들이 정기적인 휴식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택시 이용객에 대한 친절도 향상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성=김홍준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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