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 기술지원 활성화를 위해 경남지역 20개 기관이 한 곳에 뭉쳤다.

경남중기청은 17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제2회 경남 중소기업 기술혁신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남 중소기업 기술혁신 협의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 등 지역 기술혁신 지원기관 및 단체의 기술혁신 정보공유·연계·협력 등을 강화하기 위하여 구성된 협의체다.

협의체는 경남중기청 및 경상남도 등 2개의 정부기관과, 한국전기연구원 등 4개의 연구기관, 경남테크노파크 등 7개 지원기관 및 중소기업관련 7개 유관단체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관별로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현황을 소개하고 참여 기관 간 협력강화 등 기술지원 활성화를 위한 논의했다.

특히, 경남지역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기술혁신협의회’에서 총괄 추진하기로 했으며, 경남지역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확산에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권영학 청장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협의회가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을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침체된 경남 중소기업 기술혁신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남이 R&D의 중심지역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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