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농가 소득 증대를 돕고 특용과 약용작물 발전을 위해 17일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도라지 재배 기술 공개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에는 도라지 재배 및 관심 농가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약용작물 재배현황 및 전망, 도라지 재배 기술 및 병해충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위해 노일래 경상대학교 교수가 ‘특용과 약용작물 재배현황과 전망’을 김만배 전 약용자원연구소장이 ‘도라지 재배기술 및 병해충 관리’에 대해 강의했으며 재배 기술 습득과 병해충 관리 요령을 익힐 수 있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현석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장은 “도내 도라지 재배농가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 도라지 재배기술을 정확하게 익혀 품질 좋은 도라지가 생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라지는 3대 약용작물 중 하나로 국내에서 식용으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고 염증성 호흡기 질환에 좋다. 도내 도라지 재배현황은 963농가 83ha가 재배되고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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