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기고
[기고] 테러예방! 지금부터 준비해야
진해경찰서 경비교통과 배준영 순경

“테러!”. 낯설기만 하던 이 단어가 이제는 전혀 낯설지가 않다.

우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는 테러 관련 뉴스와 동영상을 접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러단체들도 알고 있다.

테러라는 것이 이제 전혀 낯설지 않지만 과연 내 주변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할까?

대부분의 국민들은 “테러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괜찮아!” 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테러가 발생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희생과 함께 엄청난 공포가 사회전체를 혼란에 빠지게 하고, 또 그 수습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반목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테러가 발생하지 않아서 괜찮아“가 아니라 테러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설사 테러가 발생해도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대비하는 유비무환의 자세를 보여야 하는 것이다.

사실 내가 직접 겪어보지 않은 일에 대해서 미리 예방하고 그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 테러가 발생하면 그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경찰은 테러예방과 대응의 주무부처로서 백화점, 대형마트, 경기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국가중요시설에 대해서는 테러취약시설로 지정을 하고 수시 점검 및 매시간 연계순찰을 실시하는 등 가시적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테러는 경찰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기에 군, 소방, 보건소,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테러 상황에 대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며 테러 발생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테러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지 예상하기가 쉽지가 않다. 그러하기에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들의 도움이 절실한데, 테러에 대한 국민의 인식전환이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 같다. 우리 모두가 테러범에 대한 감시자가 되어줄 때 우리나라가 진정으로 테러로부터 안전한 국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지역 창원에서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6일간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경남경찰은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대회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경찰의 노력에 우리 국민들의 테러 감시자 역할이 더해진다면 우리는 안전하고 마음 편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경찰과 우리 국민 모두의 힘이 합쳐져 테러 없는 안전한 2018세계사격선권대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배준영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준영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