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는 하계 피서철을 맞아 바다를 찾는 낚시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낚싯배 안전저해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4일부터 1주간 집중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8월11일 ~ 8월31일까지 3주간 해경-마산해수청-지자체가 합동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8월 현재 창원해경 관내 등록된 낚싯배는 총 263척이며 지난해 24만여명이 낚싯배를 이용하는 등 이용객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영업구역위반 등 모두 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창원해양경찰서 김동진 해양안전과장은“무더위에 일부 낚싯배 승객이 구명조끼를 벗어 단속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구명조끼는 바다에서의 생명벨트로 안전을 위한 최후의 보루라 생각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잊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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