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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보건소,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총력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바닷물 온도까지 높아지고 있으며, 수온이 25도를 넘는 고수온 현상은 비브리오균의 발호, 장염·패혈증 위험을 높이고 있다.

이에 창원시 진해보건소(소장 조현국)는 비브리오 장염과 패혈증에 걸리지 않도록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등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또 최근 중국에서 새우 꼬리에 손가락이 찔린 주부가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쇼크로 사망한 사례를 들면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수산물 취급할 때 상처를 잘 관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면 감염이 될 수 있는 질환이다. 감염 48시간 이내 발열·오한·피로감· 근육통·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만성 간질환, 당뇨병, 알코올중독 등 기저질환을 지닌 고위험군은 비브리오패혈증 발생과 치명률(50%)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진해보건소는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의 대부분이 수족관수(해수)를 경유한 어패류 섭취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됨에 따라 관내 횟집, 재래시장 등 어패류 취급업소와 속천항, 용원, 삼포 앞 바다의 해수 온도를 측정하고, 균검출 검사를 주 1회씩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진해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만성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을 피하고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해산물을 다룰 때는 장갑을 착용하고 날생선을 요리한 도마나 칼 등에 의해 다른 식품에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건강하더라도 상처가 있다면 바다에 들어가지 않는게 좋다”고 전했다.

창원=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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