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바닷속에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중 수색해 건져 올린 차량에서 사체 1구를 발견, 신원파악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경 통영시 산양읍 달아선착장 인근에서 물질을 하던 해녀가 바다속에 차량이 있는 것을 발견해 어촌계장한테 알렸으며 어촌계장이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수중 수색을 통해 차량을 발견했으며 차량내 확인중 사체 1구를 발견해 인양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인양된 차량은 승용차(흰색, 로체)으로 확인됐으며, 발견된 사체는 차량소유자 A(48)씨로 추정 되고 있으나, 조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과 사고 시점 및 경위 등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통영=김홍준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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