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가 주관하는 2018년 부부행복학교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남해군의 건강가정활성화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부부행복학교는 이달 31일과 내달 1일까지 1박2일간 창선면 라피스호텔에서 개최된다.

프로그램은 ‘다시 여보~ The 사랑하자!’란 주제로 블라인드 게임과 애착로션놀이 등 신체놀이를 통한 마음 열기와 애니어그램으로 부부 성격심리검사 등이 실시돼 서로의 성격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름을 수용하게 된다.

또 치유의 시간으로 유서 미리쓰기 활동이 진행돼 부부 사이에 그간 익숙해져 몰랐던 소중함을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감정코칭 부부 대화법, 감정 패턴 스위칭, 스트레스 관리, 행복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서로에 대해 배려하고 존중하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예담인성교육원 전임교수이자 소통 전문가로 P&I 교육코칭연구소의 여순화 소장과 황재철 팀장이 맡아 퇴근시간을 배려해 금요일 저녁 6시부터 토요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변복자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장은 “지난해 많은 부부의 신청으로 참가하지 못한 부부들이 많았다”며 “아쉬웠던 부부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부부 1가정당 3만원이며 신청 접수와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055-864-1366)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정문혁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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