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부경찰서(서장 진영철)는 관내 학교 하계방학을 맏아 PC방 54곳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시간, 게임 이용등급 준수, 학교폭력 예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청소년 선도보호 미니배너를 설치해 예방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창원교육지원청, YMCA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하계방학 중 청소년 PC방 이용 증가에 따른 PC방 내 학교폭력,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고, 청소년 선도보호에 대한 업주의 책임의식을 갖도록 했다.

창원서부경찰서로 접수된 청소년비행 관련 112 신고 중 22.6%가 PC방 관련 신고이며, 최근 실시되었던 청소년 대상 비행장소 설문조사에서 PC방 6곳이 특정되기도 해 이번 활동이 청소년비행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진영철 서장은 "하계방학에 이어 다가오는 신학기 청소년비행을 예방하고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생활 형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