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봉·동산마을에 ‘녹색마을 현판’ 걸렸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태봉마을, 진전면 동산마을에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이 지난 17일 녹색마을 현판식으로 각 마을에 걸렸다.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은 마을 주민 전체가 농산 폐기물, 논·밭두렁 태우기 등 각종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을 근절하는데 앞장서는 마을에 인증 하는 것으로, 소각으로 인한 산불에 대해 주민의식 전환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녹색 마을 선정은 마을 주민이 소각금지 자율 서약서를 제출하고 이를 이행한 마을 중 산불발생 여부, 소방서 출동일지, 소각행위 헬기감시 적발 실적 등을 참고해 선정하며, 올해 태봉마을과 동산마을이 그간의 산불방지에 기여함이 인정되어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장진규 마산합포구청장은 “창원시 산림의 40%가 마산합포구에 집중되어있어, 우리의 산림자원을 소중히하는 주민들의 도움이 필요한데, 녹색 마을로 선정된 두 마을이 앞장 서고 있다.”라고 말하며 마산합포구 산림자원을 소중히 여기는 녹색마을에 감사를 표했고, 다른 마을의 동참을 함께 장려했다.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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