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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육군 기술교류 통한 정비혁신 달성예산절감 및 정비기간 단축
해군 정비창 군무원들이 육군 항공기정비단에서 육군 헬기 추진기관의 특징에 대해 교육받고 있다. <해군정비창 제공>

해군 정비창 추진체계공장 기관직장 터빈반에서 육군 항공기정비단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자체적으로 DDG함 가스터빈 발전기 RIMSS(시동용 엔진)에 대한 수리를 완료해 화제다.

이번 자체 수리를 통해 5억원의 예산절감과 25개월의 정비기간 단축을 이뤄내 놀라운 성과를 가져왔다.

해군은 2017년 11월 DDG 율곡이이함은 No.2 가스터빈 발전기 RIMSS엔진의 고장으로 외주정비의 경우 수리 및 부속확보에 14개월이 넘는 시간이 소요되고 3억7천만원 가량의 비용이 예상돼 외주정비 추진이 불가한 상황이었으며 신품을 도입하더라도 도입기간에만 25개월 이상 소요돼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해군정비창은 자체적인 수리를 진행하고자 유사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해군 62전대를 방문ㆍ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육군 항공기정비단에서 운용중인 500MD헬기의 추진기관과 유사한 것을 확인했다.

당시 육군 항공기정비단의 경우 헬기의 도입과 함께 약 50년간 해당 기술을 축적하고 있었고, 현재 500MD헬기는 퇴역중이고 추진기관은 추후 재활용 계획이 없었다.

기관직장 터빈반과 육군 항정단은 상호방문을 통해 RIMSS엔진과 육군 헬기 500MD 엔진 사양을 비교했으며 해당장비가 90%이상 유사 장비인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에 터빈반은 장기적인 수리기술 확보와 예산절감을 위해 RIMSS 시동기 군직정비능력 확보를 올해 터빈반 핵심사업으로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난 6개월간 터빈반은 육군항정단에서 정비기술 확보를 위해 기술교류를 시작했으며 수리를 위한 특수공구를 정비창내에서 자체 제작하기 시작했다.

또한 육군 군수사와의 협조를 통해 헬기 500MD 엔진 정비팀 기술협조와 수리를 위한 각종 부속품들을 확보했다.

기술확보를 한 해군 정비창 터빈반은 율곡이이함의 No.2 가스터빈 발전기 RIMSS엔진 복구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반면 신품확보의 필요성을 없애고 육군에서 퇴역중인 장비를 확보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게 됐다.

해군 정비창 터빈반 송권훈 반장(5급)은 “무슨 일이든 하고자하는 자에게 길은 열려있다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고도화되는 함정에 맞추어 기술확보의 일선에 나서는 터빈반이 되겠다.”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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