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신과 문화 알리기회 조미경 박사 강연

해군사관학교(교장 중장 부석종)는 14일해사 통해관 웅포강당에서 오는 17일 한국광복군 창설일을 맞아 사관생도들에게 한국광복군의 호국정신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초빙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한국의 정신과 문화 알리기회 조미경 박사는 ‘문화유산 속 호국정신(한국광복군 창설)’이라는 주제로 사관생도들에게 한국광복군의 창설과정과 그 속에 담긴 호국정신을 소개하면서 “우리 문화유산 곳곳에 호국·애민정신과 같은 이타적인 정신을 찾아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이민혁(2년)생도는 “우리 국군의 뿌리인 광복군이 나라를 되찾기 위한 희생과 헌신으로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해군 장교가 될 사관생도로서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 수호의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