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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 제 엄마라 생각하고 씻겨 드린다."는 산호동 복지패밀리의 정길임 회장. 올해로 6년째 꾸준히 목욕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게 아니라 봉사 활동으로 우리가 배우는 게 더 많다는 생각을 해요. 그 덕분인지 봉사활동 날에는 함께 하는 이들도 밝은 얼굴로 늘 기쁘게 참여해요."
"항상 제 엄마라 생각하고 씻겨 드린다."는 산호동 복지패밀리의 정길임 회장. 올해로 6년째 꾸준히 목욕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10여 명의 회원들과 거동이 불편하거나 저소득층 및 홀로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한다.
"무엇보다 함께 봉사하는 회원들의 칭찬과 격려의 말이 든든한 밑거름"이라는 정회장은 "엄마의 마음처럼 꼼꼼한 살림을 책임지는 김영달 총무님, 언제나 궂은 일, 힘든 일 앞장서 도와주시는 '산호동 바르게살기' 이기영 회장님, 그리고 손원남, 김동한 님을 비롯한 현직 통장님들 외에도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회장은 "언제나 주위에서 격려와 나눔을 함께하는 이웃들이 있어 더 크나큰 행복"이라며 말끔한 웃음을 전했다.
이윤기 기자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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