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추석전 화폐발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비 4.6% 감소했다고 밝혔다.

추석전 10영업일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는 4천389억원으로, 지난해 추석전 동기간보다 215억원(4.6%)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추석연휴 일수가 10일→5일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고있다.

권종별로는 5만원권이 2천822억원으로 전체 권종의 64.3%를 차지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화폐교환창구를 증설 운용하는 등 추석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현금교환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화폐교환 고객을 대상으로 과도한 신권선호현상 완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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