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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덕 창원시의원 "LH 인도를 개설하라" 시위진해 행복주택 공사현장서 1인시위
창원시의회 박춘덕 의원이 10일 진해구 석동2 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주택 건설공사장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창원시의회

박춘덕 창원시의원(한국당·이동·자은·덕산·풍호동)이 10일 오전 진해구 자은동 냉천마을 입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아파트 공사현장 앞에서 인도개설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박 의원은 ‘LH STOP. 주민과 대화하라 인도개설하라!’는 내용이 담긴 손팻말을 들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인도개설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날 1인 시위는 행복주택 공사장 인근 냉천마을 주민들이 주변 아파트 건설로 생활상 각종 피해를 보는데도 LH의 상응 조치가 없는 데 따른 것이다.

LH는 2016년 말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변전소 앞 학교부지 1만 여m2에 3개동 500여 세대 규모의 진해석동2 행복주택 아파트 단지를 착공해 올 연말 준공예정이다.

그러나 이 아파트 부출입구 쪽 150여m 가량의 간선도로변에는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아파트 준공시 주민들의 통행불편이 예상된다.

또 공상 현장과 마을 간 거리는 소방도로를 사이에 두고  6m가량에 불과한 반면 아파트 공사가 진행될수록 마을 곳곳 집에 균열이 생기고 천장에서 타일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주민들은 안전 대책으로 일단 마을과 행복주택 간 도로에 인도 설치를 요구하고 있지만 시공사인 LH측은 설계변경이 어렵다는 태도다.
 
박 의원은 “아파트 설계 때 부터 인도 설치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며 “냉전마을 주민들은 마을입구 6m 도로에 인도 1.2m를 설치해 시에 기부채납을 하던지 아니만 별도의 도로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가 설치되지 않으면 마을주민들은 차도로 다녀야 한다”며 “LH는 앞으로 입주할 입주민과 마을주민을 위해 인도설치를 공기업으로서의 도리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아파트 설계 당시 부터 인도개설을 요구했으나 묵살된데다 회의도 수차례 했지만 해결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1인시위에 나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도설치와 관련해 LH측에서 뚜렷한 답변이나 조치가 없을 때는 창원시의회 전 의원이 동참해 주민들의 뜻을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부터 12일까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인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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