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해군 직업 소개교육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해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진해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17일 ‘찾아가는 해군 직업 소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진해여고생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軍)의 임무와 역할, 해군의 문화와 생활, 해군이 되는 방법, 해군의 장점과 비전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진행됐다.

소개교육을 맡은 진기사 정훈공보실 이슬기 중위는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상담 Q&A 형식의 교육 진행을 통해 해군과 여군의 생활에 대한 경험담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평소 군에 대해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슬기 중위는 “자신의 진로를 놓고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자신감과 희망을 주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최근 군에서 여군의 비중과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여러분들 중에서 멋진 해군 전우가 탄생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을 받은 이나경 학생은 “평소 해군에 대해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번 교육이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도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진기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해군 직업 소개교육’, ‘안보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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