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여성합창단(단장 이다겸) 제15회 정기연주회가 25일 오후 7시30분 진해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정기연주회에는 이다겸 단장을 비롯 주상민 지휘자와 박유리 씨의 반주로 단원들은 그동안 꾸준한 연습으로 쌓은 기량을 선보이며, 세상의 그 어느 악기보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 모두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군과 함께하는 이날 공연은 특별출연으로 육상경비대와 진기사 군악대의 비트박스 및 비보이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 진해안젤루스 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으로 가을 분위기에 맞는 음악과 노래를 선사한다.

이날 공연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돕기에 쓰여질 계획이다.

창원시 진해여성합창단은 1998년 10월 진해지역 순수 아마추어 주부들의 음악사랑으로 결성, 창단 첫해 1999년 5월 진주예술제에 참가하는 등 여성문화 활동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다겸 단장은 “지속적인 활동과 정기적인 공연을 통해 진해의 자랑인 벚꽃 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음율을 전달하겠다"며 "이번 불우이웃돕기 정기공연에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현장에서 티켓 판매로 구매가 가능하다.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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