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려병원, 사량도 의료봉사활동 펼쳐

통영고려병원(원장 정주영)은 지난 21일 사량중학교 체육관에서 사량도 관내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정주영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의료진 및 직원 40명이 참석해 인대강화 증식 주사, 복부 초음파, 물리치료, 영양 수액제 등 주로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진료를 시행했다.

통영고려병원은 2013년 4월 개원해 척추․관절 중점진료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201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1층 지상10층의 증축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통영시민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기관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해 전 직원이 단합해 노력하고 있다.

진촌 정순기 이장은 “허리통증이 있으신 어르신들이 배를 타고 나가 병원까지 찾아가 진료 받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진료를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주영 통영고려병원장은 “의료취약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아픈 몸과 함께 친절과 사랑으로 마음까지 치료하는 인술을 베풀 겠다”고 전했다.

김홍준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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