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30일 함안단감 수출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바이어를 초청했다

함안 단감의 아삭하고 달콤한 맛에 해외 바이어들도 반했다.

함안군은 30일 함안단감 수출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바이어를 초청했다.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 수출규격 및 품질관리 등을 논의했으며 말레이시아에 약 200여 톤을 수출하기로 결정했다.

말레이시아 농산물 수입업체 유로 아틀란틱 바이어는 함안군 칠북면 탑프루트 영농조합법인 선별장 및 단감 농장을 방문했으며, 당초 소(S) 사이즈만 수입하려 했으나 견학 후 중(M) 사이즈도 수입해 총 200여 톤 가량을 말레이시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군은 이번 단감수출 확대를 통해 해외시장으로 단감 판로를 분산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단감농가들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정모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상호 신뢰 구축으로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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