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금요음악회 올해 마지막 공연 펼쳐

의령예술단(단장 진형운 성악가)이 주최하는 의령군 금요음악회가 지난 26일 10월 금요음악회를 끝으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의령예술단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8시에 참살이 마당에서 ‘군민을 행복하게 의령을 아름답게’란 이름으로 음악회를 열어 왔다.

“거둠의 시간을 나누는 결실음악회”란 주제로 마련한 이번 10월 금요음악회는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노래교실 회원들 중 남두연 회장을 비롯한 20명으로 구성된 의령군 여성합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하모니카와 우쿨렐레, 성악, 색소폰, 기타와 노래, 시낭송 등 따뜻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마련했다.

특히 시월에 꼭 들어야 하는 곡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비롯해 ‘잊혀진 계절’ 등의 곡을 통해 관객과 함께 서로의 재능과 소중한 가치를 나누는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2013년 4월에 시작한 의령군 금요음악회는 어느덧 6년이란 시간을 만났다. 무대에 오르는 연주자들 모두가 자신의 소중한 재능을 지역민을 위해 함께 나누고 있다.

특히 의령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음악 프로그램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참여자의 연주 능력 향상은 물론 군민의 여가선용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군민의 정서를 함양하고 삶의 질을 더 높여가기 위해 열어가고 있다.

한편 금요음악회와 더불어서 의령군귀농귀촌연구회(회장 김동재)에서는 음악회 때마다 회원들이 생산한 특산품에 대한 시식회와 함께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중 일부 특산품은 행운을 품은 관객에게 경품으로 나눠주기도 한다.

또한 다향연(대표 왕군자)에서는 매회 마다 향기 가득한 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조홍래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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