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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전하는 어머니 합창단15년 간 '하모니' 맞춰온 창원시여성합창단

 

   
▲ 창원시여성합창단원들의 단체 기념사진!

통합창원시 대표 '우합창'
KBS 남자의 자격의 '청춘합창단', 그리고 전국민 합창 대축제 '더 하모니'.
'나가수(나는 가수다)'의 노래 경연에 이어 '우합창(우리는 합창단이다!)'이라는 하모니 경연이 대한민국을 감동의 드라마로 이끌고 있다.

많은 사연을 지닌 아마추어 단원들의 합창을 통해 화음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감동적인 영상으로 소개되면서 합창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게 된 것. 합창단은 새로운 활력과 보람, 희망의 화음으로 서로 다른 삶의 음표들이 하나가 되어 하모니의 짜릿한 감동을 만끽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창단해 1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단원들과 하모니를 만들어낸 창원시여성합창단 역시 '청춘합창단'에 버금가는 감동을 지역민에게 선사하고 있다. 다음은 창원시여성합창단을 총괄하고 있는 최봉화(57) 단장과 김미연(50) 총무와의 인터뷰.

 

   
▲ 합창단은 새로운 활력과 보람, 희망의 화음으로 서로 다른 삶의 음표들이 하나가 되어 하모니의 짜릿한 감동을 만끽하고 있다.

 

   
▲ 좌측부터 해맑게 웃는 김미연(50) 총무와 최봉화(57) 단장.

통합시 출범 1주년 기념 여성합창제를 직접 총괄하고 지휘하셨다면서요?
최 단장: 지난 9월 27일 통합창원시 출범 1주년을 기념해 본 합창단 주최로 지역 내 아마추어 여성합창단의 화합을 위한 합창제를 선보였어요. 은빛소리합창단, 청아합창단, 그린여성합창단 등 아마추어 여성합창단 9개 팀과 총 350여명의 회원들이 출연해 다양한 형식의 합창제를 진행한 바 있어요.
김 총무: 함께 모이기 힘든 자리였지만 각 지역 합창단원들이 의기투합해 통합창원시의 의미처럼 조화로운 '하모니'를 보여준 것 같아요.

합창단 운영은 어떤 방법으로 이뤄지나요?
최 단장: 운영진 9명을 포함해 현재 총 회원이 55명으로 전국적으로도 비교적 많은 인원과 가장 활발한 회원 활동을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김 총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2회 모임을 가지고 있고요, 회원들은 대부분 주부들이지만 학원운영이나 자영업자도 더러 있어요. 게중에는 음악 전공자들도 포함해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면서 모임에 참여 중인 회원들도 있답니다.
회원들 중 최고령자 분은 59세로 가장 많고요, 지금은 학교로 돌아가 학업에 열중인 학생도 회원으로 활동한 바 있어요.
대부분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 회원들이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그 마음만으로 자신의 열정을 십분 발휘하는 것 같아요. 모임을 할때면 늘 얼굴에 '나 지금 행복함'이라고 씌어져 있어요(^^).

 

   
▲ 창원시여성합창단의 모토는 '어머니 사랑'.

 

   
▲ 공연 준비를 위해 회원들이 합창과 안무 연습을 하고 있다.

합창단에 들려면 어떤 자격이 있어야 하나요?
최 단장: 창원시(20~50세) 거주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참여 신청과 함께 한 차례 오디션만 거치면 바로 합창단원이 될 수 있죠. 연습과 오디션은 모두 성산아트홀에서 이뤄지고 있어요. 현재 소프라노 회원을 특별 모집하고 있어요.

창원시 여성합창단의 특별한 매력이 있다면?
김 총무: 우선 오랜 역사가 말해주듯 경남에서 최고의 합창단이라고 자부할 수 있어요. 회원들 간 친목도 오랜 기간 화음을 맞춰가며 보다 더 두텁고요, 무엇보다 특별한 매력이라면 '아름다운 목소리' 그대로의 모습 아닐까요(^^).
특히 지휘를 맡고 있는 이상엽 선생님과 탁월한 실력의 반주자 전경주 선생님이 있기에 이만큼 고른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거라 생각해요.

 

   
▲ 지난 1997년 창단해 1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단원들과 하모니를 만들어낸 창원시여성합창단.

"합창단의 의미는 꿈과 희망"이라고 말하는 최봉화 단장은 "창원시여성합창단은 순수 민간예술단체로 여성들의 적극적인 문화예술 참여와 행복한 가정과 건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는 지역 예술 사절단으로 총칭한다"고 전했다.
대부분 어머니 또는 주부들로 구성된 창원시여성합창단은 '어머니 사랑'을 모토로 결식아동돕기 연주회, 병원 자선음악회, 갱생보호 합동결혼식 축가 등 지역 내 따뜻한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다. 합창단 참여문의.010-9828-0898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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