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병무청(청장 이계용)은 12일 진주시 소재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입영자와 가족, 친구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공군 입영문화제’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이계용)은 12일 진주시 소재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입영자와 가족, 친구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공군 입영문화제’ 행사를 개최했다.

입영문화제는 현역병 입영 현장을 ‘이별이 아닌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장’으로 만들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군입영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과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입영자와 가족들을 안심시켜 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모님 업고 걷는 길’, ‘사랑의 엽서쓰기’, ‘즉석사진 촬영 서비스’, ‘입영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나도 한마디’ 등 다양한 참여·체험행사와 더불어 ‘공군 의장대 및 군악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입영자와 동반 가족, 친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사전행사로 운영된 SOS 입영센터 및 훈육상담소에서는 병 군복무기간 단축 등 개선/변경된 병무정책 홍보 등 입영현장에서 바로 군복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군복무 중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입영자와 가족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경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입영장정들과 입영을 격려해주기 위해 참석한 모든 가족친지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들이 긍지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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