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진주시장기 서부경남축구대회가 17일 진주 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17개 팀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친선경기로 60대, 70대 경기와 우리 여성축구 꿈나무인 진주여중 선수단과 진주 여성 FC와의 친선경기 등 성대하게 치러졌다.

진주시축구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진주시, 진주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축구인구의 저변 확대 및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여 친목도모 및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본 경기 전 친선경기 진행 후 시작된 이번 대회는 고성, 산청, 사천 등 서부경남 3개 시군이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이 날 체육발전과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한 진주시축구협회 강진욱 이사에게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각자 생활이 바쁜 가운데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모인 시민 여러분 및 서부경남 타 시군에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진주에서의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한 축구협회 관계자 및 참가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빈다.”고 말했다.

권경률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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