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11년 경전선 복선화 사업으로 인해 창원~진영구간이 폐쇄됨에 따라 동읍 용잠리 일원에 설치되어 있는 군사시설인 덕산조차장(군 전용 화차전환장)을 외곽으로 이전하고 이 부지를 개발하기 위한 덕산조차장 이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동읍지역은 경전선과 군용철로 시설로 인하여 도시개발이 지연되고 지역이 양분되어 타 지역에 비하여 낙후되어 조차장 이전은 8천476세대에 2만3천607명 동읍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창원시는 금년초부터 조차장 이전과 관련하여 관련기관과 협의중에 있으며, 현재 조차장 및 진입철도 이설에 대한 기술검토 용역을 추진하여 금년 연말 까지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완료하고, 2011년 하반기에는 행정계획 수립 및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이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조차장 부지는 4만7천136㎡(14,259평)로 인근 개발가용지를 포함해 호송 부대 이전과 동시에 개발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추진할 계획으로 동읍외곽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민성  hwang@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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