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대 해군교육사령관 취임식에서 신임 사령관 이성환 중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25대 해군교육사령관에 이성환 중장이 29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경남지역 주요 인사 및 역대 사령관, 학군교류협력대학 관계자들과 군 지휘관 및 참모, 장병 및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성환 신임 교육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교육사의 가장 큰 임무는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전사를 육성하는 것이다.”라며 “미래 해군의 전투력을 창출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실무부대가 요구하는 정예 해군 장병 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성환 신임 사령관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1987년 해사 41기로 임관한 뒤 광개토대왕함(구축함) 함장, 대통령실 국정과제담당, 작전사 참모장, 제2해상전투단장, 인천해역방어사령관, 3함대사령관, 해본 기획관리참모부장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탁월한 지휘능력과 폭넓은 군사적 식견을 갖추고 있다.

이성환(중장) 25대 해군교육사령관이 심승섭 해군 참모총장에게 부대기를 건네받고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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