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연인들이 과자 선물로 사랑을 표현하는 일명 '빼빼로데이'인 11월 11일, '빼빼로' 대신 '가래떡'으로 사랑을 표현하자는 '가래떡 데이' 행사가 대구 동성로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 가래떡데이를 맞아 동성로를 찾은 시민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주고 있다.

올바른 식생활운동을 추진하는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사랑빚을 갚는 날'을 주제로 동성로를 찾은 시민들에게 고령에서 재배한 무농약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눠주었다.

▲ 가래떡을 든 학생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한편, 매년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쌀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한 식생활문화를 만들기 위해 '가래떡데이'로 지정해 홍보하고 있다.

김진년  lifedaegu@gmail.com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