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두산중공업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반기 ICT 마켓플레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두산중공업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반기 ICT 마켓플레이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ICT 마켓플레이스는 대기업과 벤처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행사로서 두산중공업 생산현장에서 발굴된 니즈에 대해 솔루션을 제안 발표한 기업과 매칭될 수 있도록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에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ICT와 신재료를 적용해 개발한 안전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신제품·신기술을 발표소개 및 전시·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발표기업들은 IOT 다기능 센서 기반 재난 안전관리 로봇시스템(아이오티봇)과 모바일 메신저 IoT 소방 방재시스템(지에프케이), 그리고 스마트 ICT 건설안전망(한림기술) 등 11개 기업 대부분이 창업한지 3년 이내의 신생 벤처기업들로 회사 대표들이 창업하기 전 자신들이 몸담고 있던 직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눈높이에 맞추어 새롭게 연구개발한 아이템들이다.

참가기업들은 각종 산업안전분야 공모전과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제품과 기술의 탁월성을 검증 받았다.

참석한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은 "아무리 노력을 기울여 개발한 신제품과 신기술이라 할지라도 대기업을 비롯한 고객들이 알아주지 않고 구매해주지 않으면 기업을 운영해나갈 수가 없을 정도로 홍보와 마케팅 기회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와 같이 자신들이 개발한 제품·기술과 밀접하게 관련된 조직의 팀장들과 실무자들 앞에서 직접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혁신센터 김용석 본부장은 “두산과 함께 정기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ICT 마켓플레이스는 단순한 전시성 행사가 아니며, 경남도를 비롯한 유관기관들로부터 대중소기업 간 Win-Win할 수 있는 매우 바람직한 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두산중공업 뿐만 아니라 지역내 다른 대기업들로도 전파·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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