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오)에서는 11일부터 26일까지 역량 있고 창의적인 20대~30대 젊은 직원 4개팀, 총11명이 참여하는 “창의 벤치메이킹”을 실시한다.

이는 사람이 변화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을 위해 젊은 직원들에게 그간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 접했던 다른 지자체의 선진행정사례, 특색 있는 주민편익시설 등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제1팀은 성산구 대표적인 축제 발굴을 위해 11일부터 12일까지 세계등축제를 참관하고, 각종 프로그램 체험, 관련 부서 면담 등이 예정되어 있다.

제2팀은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외국인문화특구, 평택시 외국인거리 등을 살펴보고 성산구에 거주하는 수천명의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운영사례 등을 현장에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25일부터 26일까지 제3팀은 서대문구, 동대문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용기 세척사업을 제4팀은 제주시의 분리배출 거점시스템인 클린하우스 사업을 접해보고, 으뜸 성산구에 걸 맞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시책 발굴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들 4개 팀은 이외에도 공통과제로 타 지자체에 설치되어 있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원, 조형물, 체육시설 등의 주민편익시설물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올 예정이다.

참여하는 젊은 직원들은 현장견학에 그치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야 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지만, 좋은 기회인 만큼 열심히 살펴보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성산구에서는 살아있는 현장경험을 통해 발굴될 다양한 아이디어와 자료 등은 성산구 각종 시책 추진에 적극 활용되며, 지속적으로 젊고 유능한 직원들의 선진행정 견학 기회를 늘려 직원들의 실질적인 역량강화와 더불어 살기 좋은 성산구 건설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현  master@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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