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근 대표가 소형무인비행장치 "Mavic2 Pro"의 비행을 시연하며, 무인비행체의 특성과 효용성을 설명하고 있다.

해군 군수사령부(사령관 소장 박헌수)는 13일 사령부 내 운주관 대회의실에서 항공촬영 및 드론운영 전문가 박승근 SM9 SkyTech 대표를 초청해 드론 활용을 통한 군수업무 혁신을 주제로 초빙강연을 개최했다.

'드론, 하늘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소형드론의 핵심기술과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을 이해하고, 군수업무는 물론 다양한 업무 영역에 창의적으로 적용해 발전시켜 갈 수 있도록 부대원의 전문성 향상과 업무혁신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수사령부 장교ㆍ부사관ㆍ군무원과 드론에 관심이 있는 재진지역 근무 장병 1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강연에서 박승근 대표는 소형드론을 활용한 항공촬영, GIS(지형정보분석) Mapping, 수색ㆍ정찰ㆍ감시작전, 통신중계, 물류 수송 및 배송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드론의 무궁무진한 활용가능성을 설명하고, 드론을 활용한 군수업무의 효율성 제고 방안과 창의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비창 기획관리처 무인체계기술담당 박성용 군무원은 “드론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고도 소형 드론의 핵심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무궁무진하게 적용하고, 이를 통해 업무에 있어서 혁신적인 기대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흥미로웠다”며, “오늘 배운 드론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을 군수업무에 창의적으로 적용하고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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