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마침 찾아온 초겨울 추위에도 1일평균 120여명이 참가하여 2천포기 배추를 정성들여 다듬고 김치속에 사랑을 담았다.

특히, 동읍, 북면, 대산면 등 농촌지역 회원들은 주간에는 시설하우스 작업을 하고 지친몸을 이끌고 야간에 김장용 절인 배추 물빼기 작업에 참여 하는 등 이웃에 전달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의미 되새겼다

이틀동안 정성 가득 만들어진 김치는 25일 250여세대에 전달하게 된다

김인순 회장은 “올해는 김장용 배추에 비해 양념에 많은 경비가 들어 더 많은 김치를 만들지 못해 아쉬웠다”고 전하고 회원들의 정성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진화  master@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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