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2019년 매입임대 주택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라 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1, 2순위를 대상으로 유형별 총 700세대를 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 후, 무주택 저소득층 계층에게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계약기간은 2년이며 최대 9회까지 연장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밀양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자로서, 1순위 자는 생계․의료 수급자, 법정 한부모가족, 월평균 가구소득 70%이하 장애인 등이며, 2순위 자는 월평균 가구소득 50%이하인 자 및 월평균 가구소득 100%이하 장애인이다.

신청기간은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받으며, 신청자격 및 구비서류는 밀양시청 홈페이지 공고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열람 가능하다.

신민재 밀양시 건축과장은 “이번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은 저소득 계층이 시중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저소득계층의 주거비 부담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공태경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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