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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176명 예비생도 가입교식 열려5주간 훈련 2월 15일 입교식
해사 176명 예비생도 가입교식 열려

제77기 해군사관학교 예비 사관생도 176명(女 20명, 외국 수탁생 6명 포함)과 가족 및 친지, 교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이인호관에서 가입교식을 거행했다.

해사 가입교 훈련은 예비생도들이 정식 해군사관생도가 되기 위해 거쳐야하는 통과의례로, 민간인에서 사관생도로의 신분전환과 4년간의 절제된 생도생활을 위한 군인기본자세와, 기초체력, 정신력을 구비하는데 목적을 둔다.

해사는 그동안 ‘군인화 단계’와 ‘사관생도화 단계’ 등 2단계로 실시되던 가입교 훈련과정을 올해부터 예비 사관생도들의 기간별 체력향상 정도를 고려해 ‘변화’, ‘도전’, ‘인내’, ‘완성’ 등의 4단계로 개편했다.

예비 사관생도 중에는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재학 중 해군 장교의 꿈을 포기할 수 없어 해사에 재도전한 한균영(20) 학생, 아버지와 형의 뒤를 이어 해사에 들어와 세 부자가 해군 장교의 길을 선택한 김범섭(19) 학생 등 특별한 사연을 가진 예비 사관생도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가입교식에는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아제르바이잔, 캄보디아, 터키, 필리핀 등 6개국에서 온 6명의 외국인 수탁생도들도 자리에 함께했다.

특히 올해는 아흐멧(아제르바이잔), 오메르(터키) 힘리흥(캄보디아) 생도가 각 국에서 처음으로 해사에 수탁생도로 파견되어 강도 높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5주간의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예비 사관생도들은 2월 15일 입교식을 통해 제77기 해군사관생도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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