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대 해군 진해기지사령관 이수열 준장 취임

제17대 해군 진해기지사령관에 이수열(해사 45기) 준장이 22일 취임식을 갖고 "신바람 나는 근무여건 조성"을 강조했다.

이수열 신임 진해기지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진해기지는 함정을 비롯한 주요 부대들이 위치해 있는 우리 해군의 핵심 전략기지”라며 “군항지역에서 발생하거나 수행되는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준비하여 일사불란한 지휘체계 아래 움직일 수 있도록 최고도의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존중하는 병영문화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면서 “부대원 개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진 병영 문화를 형성할 때 우리 부대에는 신바람이 불게 될 것”이라며 올바른 병영 문화 조성도 강조했다.

이수열 신임 진해기지사령관은 1991년 해군사관학교 45기로 임관한 뒤 이억기함장, 잠수함사령부 91전대장, 해군사관학교 생도대장, 2018 순항훈련전단장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폭넓은 지휘경험과 군사적 식견을 갖췄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