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5시 52분께 김해시 외동의 한 원룸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오후 5시 52분께 김해시 외동의 한 원룸형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씨(33)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었고 B씨가 대피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치는 경상을 입었다. 이외 주택 주민 18여 명이 긴급대피했다.

불은 원룸 일부를 태우다 20여 분만에 진화됐고, 4천8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과 함께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가스 폭발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이날 오전 12시 56분께는 김해시 화목동의 한 비닐하우스 농막에서 불이 났다. 불은 농막 2동을 태워 55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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