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정기총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은희)는 21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2019년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는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CEO) 7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 산업을 대표하는 경영인 모임으로 지난 2013년에 창립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 내 경영자협의회 회원사를 포함한 산단 내 입주기업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경영자협의회 전임 노은식(디케이락(주) 대표) 회장이 퇴임하고 신임 정회성(삼회산업(주) 대표) 회장이 올해부터 회장직을 맡게 됐다.

지난해 경영자협의회에서는 산단 내 시내버스 노선 증설, 공단 진·출입로 안내간판 설치, 골든루트 상징목 식재 등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 인프라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또 아름다운 공단을 만들기 위해 도로변 5km 구간에 칸나구근을 약 5천개를 심어 꽃길을 조성했고 근로자 근무 환경개선을 위해 공원에 족구장, 파고라 등을 설치했다.

경영자협의회는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 정비, 산업단지 홍보, 기업애로 해결 이하 3대 과제를 선정하여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배은희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장기적인 저성장 기조와 중국 등 신흥강국의 추격으로 인해 우리나라 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우리나라 경제를 회생시킬 원동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라며 “우리 공단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지원, 클러스터 R&D지원, 일자리 창출 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들을 전개하여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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