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부경찰서는 새벽시간에 창원시 일대 약국과 마트 등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42)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7일 오전 4시7분께 창원시 한 마트에 침입해 계산대에 있던 현금 35만원과 담배 10보루 등 8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A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 1월18일 부터 지난 6일까지 창원시 일대 약국, 의원, 마트 등에서 12차례에 걸쳐 현금 등 1천1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주변 탐문수사를 통해 창원시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해 여죄에 대해 수사 중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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