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교관들의 재능기부로 이웃 사랑 나눔

해군 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이성환) 기술행정학교의 보수교관실 장병들이 2년간 매월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봉사를 펼쳐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욱 준위, 노재복 원사 등 10명의 재능기부 장병들은 지난 15일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2017년 11월 복지관과 연계해 2년간 매월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이들은 복지관이 선정한 가정을 찾아 수도 배관, 방충망 및 도어 수리, 전등교체 등 어르신들이 불편해 하는 부분을 해결하고 있다.

해군교육사 보수교관실은 학과진행을 비롯한 업무와 더불어 꾸준한 사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친절하고 꼼꼼한 수리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수많은 수리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사 보수교관실 노재복 원사는 “군에서 배운 기술과 재능을 나누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볼 때 장병 및 군무원 모두가 나눔 실천의 의미를 깨닫고 보람을 얻는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여 국민과 함께 하는 해군상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사령부 보수교관실은 올해에도 매월 꾸준히 배수관 보강 작업, 수도 수리 등 교관들의 재능과 정성을 바탕으로 나눔실천을 이어나가 국민과 함께 하는 해군상을 적극 구현할 것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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