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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확 달라진 김해 전통시장 새로운 관광자원 급부상동상·삼방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청년상인 키움가게 새로운 활력

전통시장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가성비 좋은 다양한 먹거리와 구경거리가 가득해 여행의 재미를 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김해시는 전통시장에 문화와 소통을 가미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동상시장과 삼방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변모하고 있고 진영시장은 바람개비 야시장으로 이미지를 새롭게 쌓아가고 있다.

특히 김해 다문화의 중심 동상시장은 톡톡 튀는 감성의 청년상인 키움가게들이 들어서 또 다른 활력을 주고 있다.

김해동상시장 내부

<문화관광형 동상·삼방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특색을 살린 문화콘텐츠 개발로 특색 있는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추진된 정부공모사업이다. 김해시는 2017년 동상시장, 2018년 삼방시장이 각각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됐다.

올해로 3년째 사업이 진행된 동상시장은 전통과 글로벌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시장으로 탈바꿈했다.

로데오거리로 불리는 동상시장 인근 지역은 평소 외국인들로 넘쳐나는 경남 대표 외국인 거리다. 이런 탓에 자연스럽게 동상시장에도 많은 외국인들이 몰려들게 됐고 바로 이런 콘셉트로 문화관광형 다문화시장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시장 내 다문화 홍보관과 쉼터는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학생들 사이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다문화 쉼터에는 10여개국(한국, 베트남, 태국, 중국, 스리랑카, 인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파키스탄)의 전통의상으로 만들어진 포토존이 있어 다양한 나라의 전통의상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청년상인

칼국수타운 쉼터에 있는 글로벌 전통의상 포토존에 젊은 고객들이 몰리면서 칼국수 점포의 매출이 상승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삼방시장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 문화관광형사업을 진행, ‘소풍가자 삼방시장’이라는 특화 콘셉트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시장 입구 추억의 소풍 간판은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 시장으로 발길을 유도한다.

소풍 콘셉트의 게이트 간판 4곳과 색색의 공동 간판들은 마치 소풍온 듯한 느낌을 주며 시장 안의 다람쥐 상징물과 포토존, 미니기차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인기만점이다. 부모를 따라온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시장에 활기를 더한다.

김해삼방시장 미니기차

<시장도 살리고 일자리도 만들고>

동상시장은 현대적 감각으로 무장한 청년상인 키움가게가 이채롭다.

청년상인 키움가게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작년 7월부터 1개월간 모집 기간을 거쳐 선정된 청년상인 7명이 영업 중이다.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 창업을 지원한 것으로 청년들은 각자 개성있는 아이템으로 가게를 운영면서 기존 상인들과 동반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배선영 시 지역경제과장은 “창업 준비에서 사후관리까지 청년상인의 성공적 정착을 유도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전통시장은 젊은 층 유입으로 활력이 돌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바람개비 야시장

<이벤트 가득 바람개비 야시장>

작년 이맘때쯤 SNS에서 화제가 된 장소가 있다. 바로 진영바람개비 야시장이다.

소규모 공연장, 카페를 연상시키는 고객쉼터, 바람개비 포토존, 화려한 야간경관, 무엇보다 먹음직스러운 한입거리 음식들이 있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던 진영바람개비 야시장을 올해도 만날 수 있다.

겨울철 추위에 임시 휴장했던 야시장이 오는 12일 개장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먹을거리와 알찬 공연들,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함께 해 기대해 볼만하다.

시민들은 신나는 공연과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까지 제대로 갖춘 야시장이 있어 매우 반기고 있고 야시장 덕분에 그동안 침체됐던 진영구도심과 전통시장에 활력이 돈다. SNS를 통한 젊은 층 유입도 늘고 있다.

곧 개장하는 야시장과 함께 진영전통시장은 젊은 층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전통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곤 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비롯한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통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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