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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 가을 정취 마음껏 느껴 보세요고향의 봄 배경지로 진달래 축제로 알려져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소재한 천주산(天柱山·638m)은 하늘을 바치는 기둥이란 뜻을 지니고 있는 산으로 봄철에는 진달래 축제로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는 유명산이다.

동요 이원수 선생의 창작시 고향의봄 배경지이기도 하며 인근에는 국내 최대 온천 휴양지인 마금산 온천과 가까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천주산은 도심에서 접근하기가 쉽고 능선이 완만하여 산행하기가 좋아 전국에서 많은 등반객이 사계절 즐겨 찾는 곳이다.

산능선 대규모 군락지를 형성하여 자생하는 진달래는 전국 진달래 명품코스 5선중 하나로 선정되어 꽃피는 4월에는 온산을 붉게 물들인다 환상적인 광경은 외래 관광객의 감탄을 자아내기도하며 매년 천주산진달래축제가 개최되는 산이다.

가을의 천주산 또한 아름답다. 등산로를 따라 온 산이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은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정상과 능선을 뒤덮은 억새 풀밭이 장관을 이뤄 이 산의 매력을 한껏 돋보이게 만든다.

   
 

정상에 올라서면 그림같은 창원시의 바다와 도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굽이굽이 펼쳐지는 산야의 물결과 황금색으로 물들어가는 농촌마을의 농경지가 시야에 확 들어온다.

산중턱에는 천주산 산림욕장과 탐방로 데크 등 편의시설도 고루 갖추어져 있어 사계절 휴양과 건강을 위해 평소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는 산이다.

천주산을 올라가는 주요 코스는 3개 노선이 있다. 이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의창동 천주암 입구에서 천주암, 만남의광장을 거쳐 천주산 정상까지의 코스로 3.5km 약2시간이 소요되며 북면 외감리 달천계곡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용지봉과 만남의광장을 거쳐 천주장 정상까지 가는 코스도 인기가 있다.

산행을 마치고 인근지역의 볼거리와 먹거리 휴양을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달천구천, 창원향교, 마금산온천, 주남저수지 등이 있어 산행의 피곤함을 이곳에서 잠시나마 풀 수 있는 좋은 장소다.

가을이 익어가는 천주산에서 가족과함께, 연인과함께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을 배낭속에 가득담아 풍성한 가을을 맞이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황민성 기자  hwang@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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