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 현수막 지정게시대 1개소 추가 설치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김종환)는 불법 현수막 게시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남동 중앙체육공원 앞에 현수막 지정게시대 1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높이 6미터, 폭 5.5미터, 걸이대 6조로 설치됐으며, 계속 증가하는 현수막 게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행정용 칸과 민원용 칸을 별도로 사용하고 있으며 모든 현수막은 신청 후 설치해야 한다. 행정용 게시대의 경우 구청 건축허가과(☎ 272-4741)로, 민원용 게시대의 경우 해당지역 옥외광고물협회(☎ 265-9770)로 신청하면 된다.

하수헌 성산구 건축허가과장은 “불법 현수막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유발한다”며 “불법 현수막을 차단하고 건전한 옥외광고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gpdls81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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