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경찰서는 차털이로 4차례나 구속됐다가 출소해 또다시 주차된 차에서 금품을 훔친 A씨(38)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25일 오전 3시께 김해시내 한 길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1톤 화물차에 침입해 현금 1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1월초부터 4월8일까지 김해 일대를 돌며 17차례에 걸쳐 현금 등 2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차량용 블랙박스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분석 등을 통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1월 출소하는 등 차털이(절도)로 4차례나 구속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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